지난해 12월29일 개봉한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주연의 '왕의 남자'가 오는 13일 전국관객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영화사측에 따르면 '왕의 남자'는 개봉 3주차를 맞은 이번 주에도 여전히 예매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맥스무비에서는 57.83%, 인터파크에서는 47.3%를 기록하며 압도적 수치로 1위를 차지한 것.

 '왕의 남자'는 304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첫주에 전국 115만명을 동원, 화제를 모았고 이어 개봉 9일째인 지난 6일 2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12일째인 지난 9일에는 전국관객 300만명을 동원했다.

영화사측은 "지난 10일까지 전국 348개 스크린에서 총 329만명의 관객이 '왕의 남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며 "오는 13일에는 전국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