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해양·수산분야’와 ‘문화·관광·체육분야’로드맵이 잇따라 나왔다.
경남도는 9일과 1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각각 공청회를 갖고 ‘해양·수산분야’ 와 ‘문화·관광·체육분야’로드맵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 분야 로드맵’의 경우 용역을 수행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최종 보고서에서 경남도가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전국 제1의 어촌건설’이라는 비전을 가진 ‘해양·수산분야 로드맵 ’을 수행하는데 있어 2025년까지 수산업, 해양환경, 식품·유통, 어촌·해양관광, 어촌 정보화 및 수산인력, 항만분야 등 6대 핵심 부문의 사업에 국비, 지방비, 민자를 합쳐 모두 3조399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경남은 2004~2025년까지 어가인구수는 2004년 3만6253명에서 2025년 1만8354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  어업생산량은 42만9030 M/T에서 71만7976 M/T, 수산물수출액은 4억2500만달러에서 6억5800만달러,  어가소득은 2600만원에서 6300만원으로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