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보필하던 내시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긴 국내 한 점뿐인 김 새신의 초

상, 주자학의 대가이며 조선 후기 정치계의 거두였던 송시열의 초상, 빈농
의 자식으로 태어나 중국대륙을 호령하는 명나라의 황제에 즉위한 주원장
의 초상 등
조선시대와 중국의 명, 청 시대의 유명한 인물들의 초상이 전시되어 있습
니다.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역사적 인물들의 초상을 직접 눈으로 감상하시
면서, 두 나라 인물화가들의 표현 기법의 특징 및 시대적 변화까지 비교
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