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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의료행위 목사 구속
6년간 6억1천600만원 받아 챙긴 혐의
2006년 02월 09일 (목) 00:00:00 김소정 기자 psalms4011@nate.com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8일 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목사 김모(52)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3월부터 6년간 전국 교회들을 순회하며 약 1천900명의 성도들에게 침을 놓아주고 한약을 조제해 주고 그 대가로 6억1천6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지난해 6월에는 뇌종양에 걸린 이모(44)씨에게 심장질환의 이유로 침을 놓고 한약을 조제해준 다음 70만원을 대가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목사들이 참석하는 부흥회에서 자신이 명의라고 선전, 이들이 담임하고 있는 교회로 직접 찾아가 성도들을 대상으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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