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수목미니시리즈 '마이걸'에서 활약중인 탤런트 이다해가 미얀마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가을동화'로 시작된 미얀마의 한류열풍을 이어나갈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미얀마 국영방송이 이다해의 인터뷰 및 출연 드라마 장면을 담은 특집방송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이다해는 미얀마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미얀마 국영방송은 지난 2일 SBS수목미니시리즈 '마이걸' 녹화가 진행된 경기도 일산의 세트장을 방문해 이다해를 30 여분간 인터뷰했다.

이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와 인터뷰를 하고,  또  이다해에 대한 특집방송까지 준비하는 등 열성을 보이는 것은 현지에서의 이다해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잘 말해준다.  

특히 이다해는 드라마를 통해 일본, 중국 등지에서도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만큼 미얀마에서의 인기는 아시아 각국에서 한류스타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다해는 "나에게는 낯선 나라인 미얀마의 팬들이 성원을 보내 주고 있다니 정말 고맙다. 초청해 주신다면 직접 미얀마를 방문해 팬들과 만나고 싶다" 며, " 미얀마에서 '왕꽃선녀님', '그린로즈'를 비롯한 한국드라마가 더욱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