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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시나리오 작가 출신 여배우 탄생
최반야, 시나리오 작가에서 주연배우로 화려한 변신
2006년 01월 31일 (화) 00:00:00 고영제 기자 newsvj@gmail.com

   
영화배우 김태우의 동생 김태훈이 주연배우로 데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응수 감독의 신작 <달려라 장미>에서 영화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장영미 역의 최반야에 대한 독특한 이력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영화와는 전혀 무관한 연세대 건축과를 나와서 연기를 하는 것도 놀랄만한 일이지만, 그것보다 주위를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그녀가 상업영화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는 것이다.

그녀가 시나리오를 집필한 영화는 박흥식 감독,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이다. 충무로 상업영화의 시나리오를 박흥식 감독과 공동집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에서는 그녀의 숨겨진 재능에 대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외모 위주와 노래, 춤, 개그(소위 개인기라 일컫는...) 등이 그 기준이 되어왔던 연기자들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기준이 이제 조금 더 그 영역의 폭을 확장 시켰다는 점에서 이번 소식은 큰 의의를 둘 수가 있다. 이미 영화배우 방은진이 <오로라 공주>의 감독 데뷔로 연기자의 활동 영역을 넓힘으로서 화제가 되었지만, 시나리오 작가가 연기자로서 변신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시나리오 외에 그녀는 연극 '날아가던 새가 변비인 내 옆에서 함께 힘을 주고 있다'라는 작품을 쓰기도 하였으며, 연기자로서 직접 출연한 것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기도 하였다.

최반야는 연세대 건축과를 나온 재원이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여성으로서의 당당함이 커다란 매력으로 다가서는 배우이다. 영화 이전에 연극무대에서 활동해 온 그녀는 대학 졸업 후 연극무대로 바로 뛰어들 만큼 당찬 여성이다. 독특한 외모와 감수성을 지닌 그녀는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색다른 역할들을 맡아왔다. 주로 강렬한 인상의 역할을 많이 해온 그녀를 알아보는 관객은 여성 관객들이다. 그녀의 강렬한 인상과 당찬 매력이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으며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영화계의 오달수로 별명이 붙을 만큼 그녀의 개성 강한 연기는 출연한 영화마다 빛을 발하고 있다. 그녀가 출연한 <버스 정류장>과 <스캔들>에서는 각각 창녀와 기녀로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100% 소화해 내었으며, 작년에 개봉한 작품성 강한 <사랑니>와 <러브토크>에서는 각각 김정은의 친구 역할과 배종옥이 운영하는 마사지 숍의 후배 복희로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이 우리나라의 유명배우를 모르는 미국에서 개봉했을 당시에는 그녀가 나왔던 오프닝 씬 위주로 홍보자료가 나갈 만큼 그녀의 개성 강한 이미지가 부각되었으며, 이윤기 감독의 <러브토크> 개봉 후에는 뛰어난 영어구사로 인해서 현지 캐스팅 배우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김정은의 친구로 출연한 <사랑니>에서는 김정은과 실제로 술을 마시며 연기한 와인바 씬이 관객들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을 만큼 그녀의 연기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매우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최반야라는 배우가 남다른 배우로 관객들에게 기억될 수 있었던 것은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하면서 얻은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연기로 이어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녀의 첫 주연 데뷔작인 <달려라 장미>에서는 결혼 2년차 주부 장영미 역할을 맡아 조금은 엉뚱하면서 독립적인 여성의 역할을 그녀만의 독특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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