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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형사 나도열> '오 브라더스' 열풍
개성만점의 특급 조연' 오광록과 오달수
2006년 01월 31일 (화) 00:00:00 고영제 기자 newsvj@gmail.com
개성 넘치는 연기로 2월 극장가를 장악할 ‘오 브라더스’

최근 충무로에서는 특급 조연배우로 인정 받고 있는 오광록과 오달수, 이른바 ‘오 브라더스’가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 두 사람은 각각 2월 9일 날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과 2월 23일 개봉하는 <음란서생>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변신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광록은 <흡혈형사 나도열>에서 흡혈본능과 폭발적인 괴력을 지닌 흡혈귀 나도열의 충동을 다스리고 수련시키는 결정적인 인물 ‘뱀파이어 헌터 비오 신부’로 등장, 오광록 특유의 느릿한 말투를 선보이며 독특한 코미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다른 ‘오 브라더스’ 오달수는 2월 말 개봉하는 <음란서생>에서 일명 ‘음란소설 배급 전문갗, 음란서를 유포하는 ‘황갗 역을 맡았다. 그는 양반가 자제인 한석규, 이범수를 당대 최고의 음란 소설가로 데뷔시키는 결정적 역할로 영화의 유쾌한 웃음을 책임진다

둘 다 ‘오씨’일 뿐만이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의 오랜 연기경력과 독특한 개성까지 겸비해 비슷한 이미지를 지닌 오광록과 오달수. 실제로 이 두 사람을 동일인물로 착각, 오광록을 오달수로 알고 전화를 걸어 캐스팅 제의를 하는 등 난감한 상황이 종종 벌어지기도 한다고. 최근에는 <올드 보이>와 <친절한 금자씨> 등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동반출연하며 일반 관객을 더욱 헷갈리게 하기도 했다.

예전부터 연극무대에서 함께 활동하며 친분이 두터운 두 사람은 충무로의 ‘오 브라더스’로 명성을 날리며 특급 조연으로서 영화계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간 쌓아온 두 사람의 연기내공이 영화 속에 녹아 <흡혈형사 나도열>과 <음란서생>의 재미를 더한다.

충무로 캐스팅 0순위 오광록이 뱀파이어 헌터 비오신부로 활약하는 <흡혈형사 나도열>은 흥분하면 괴력의 흡혈귀로 변신하는 형사 나도열의 변화무쌍한 활약상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현재 후반작업에 한창이며, 2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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