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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피해 ‘꺾기번호판’사용
부산에서도 적발, 불구속 입건
2006년 01월 31일 (화) 00:00:00 김소정 기자 psalms4011@nate.com

‘꺾기번호판’을 부착해 단속카메라의 단속을 피해오던 얌체 운전자가 지난 30일 경찰에 적발됐다.

일명 ‘꺾기번호판’은 시속 50Km 이상 달리면 차량 번호판 하단이 맞바람의 저항으로 누워 무인 단속카메라의 단속을 피할 수 있는 각도로 조절되는 번호판이다. 이를 부착해 사용할 시는 위계에 의해 공무집행 방해와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불구속 입건된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인터넷을 통해 무상으로 꺾기번호판을 넘겨받아 사용해오다 지난 26일 오후 4시경 부산 북구 덕천동 도로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평소 차량 번호판 나사를 느슨하게 풀었다 조였다 하는 행위를 이상하게 여긴 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을 조작하는 일은 명백한 범죄행위인 만큼 법의 처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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